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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FA컵  [ 맨체스터 시티 FC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6월 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FA컵 결승전,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가 있었습니다. 지난 수십년 간의 축구사에서는 단 한 번도 없었던 '트레블(리그, FA컵, 챔스 우승) 2회'에 도전하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맨시티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었던 경기입니다. 

 

 

 

 


맨시티 맨유 경기 결과

 

 

맨시티는 6월 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이겼습니다. FA컵에서 펼쳐진 사상 첫 맨체스터 더비에서 이긴 맨시티는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통산 7번째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또한 리그 우승에 이어 FA컵 우승까지 차지하며 시즌 더블을 작성했습니다.

 

 

 

 


맨시티 맨유 경기 분석

 

 

 

이날 경기는 일카이 귄도안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귄도안은 전반 시작 12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는데, 맨시티의 골킥으로 맨유 진영으로 공이 멀리 넘어간 뒤 케빈 더브라위너가 헤더로 볼 경합을 한 뒤 공을 떨궜고, 귄도안이 그대로 벼락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는 FA컵 결승전 최단시간 골로 기록되었습니다. 종전 기록은 2008-2009시즌 루이 사하(에버튼)가 첼시를 상대로 기록한 25초 골이었다고 합니다. 

맨시티는 공세를 이어가면서, 잭 그릴리시의 핸드볼 반칙으로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6분 귄도안이 결승골을 터뜨렸는데, 더브라위너가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귄도안이 왼발 발리슛으로 성공시켰습니다.

 

2대1 상황을 만든 맨시티는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박스로 침투해가며 추가 득점을 노렸습니다. 추가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결국 승부는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맨시티의 첫 트레블이자 잉글랜드 구단 역사상 두번째 트레블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으며, 첫 트레블은 과거 1998-99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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