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토이스토리 : 버즈 라이트이어

 

추억의 토이스토리

어렸을때 토이스토리 안봤던 어린이들 없는것 같습니다. 토이스토리 2, 엄청 오래 되진 않았지만 나름 주인공인 앤디가 성인이 되고 나서 다시 맞게되는 토이스토리인 토이스토리3까지 세월이 변해가면서 관점도 변해가서 매우 인상깊었다. 나와 같이 늙어가는 토이스토리라고 할까..

 

버즈 라이트이어는 토이스토리의 우디와 함께 투톱 주인공 중 한명이다. 이번는 아예 이중에서 버즈라이트이어를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이다. 

 

새로운 버즈 라이트 이어

이제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토이스토리의 버즈 라이트이어랑은 많이 다른 주인공이 나온다. 일단 외모도 다르고 소리도 다르다. 토이스토리에서 익숙했던 버즈가 아니여서 조금 생소하긴 했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새로운 버즈의 목소리와 외모도 눈에 익게 된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토이스토리의 이전인 프리퀄이라기 보다는 스핀 오프 영화에 좀 더 가깝다. 주인공만 따온 것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새로운 버즈 라이트 이어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진짜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하고 어렸을때부터 봐온 토이스토리가 아닌 것에 실망을 했는데 도입부가 지나면 굳이 토이스토리와 연관을 해야하나 할정도로 연출과 스토리라인이 매우 탄탄했다. 버즈, 고양이 삭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스토리 라인을 끌어가고, SF장르로서 우주나 우주선등이 나오면서 재미를 가미시켜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 수 밖에 없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영화의 감초는 고양이 삭스였고, 귀엽고 능력도 좋고 매력있든 캐릭터이다. 나중에 고양이 삭스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까 ㅎㅎ 영화속 캐릭터가 이어이어 나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우리가 사랑하는 디즈니 픽사의 영화

디즈니 픽사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스토리 라인도 탄탄하고 캐릭터가 매우 입체적이고 재미 있게 구성합니다. 전세계의 감정을 다 담고 좋은 교훈과 생각을 하게 해주어서 픽사의 감성을 매우 좋아합니다. 이번에도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수 밖에 없이 구성은 하였지만, 토이스토리 등과 같은 감동적인 요소는 약간은 덜 했습니다. 꼭 감동적인 요소가 있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대했던 픽사 애니메이션에서 나오지 않아서 정말 약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픽사 애니메이션은 평타 이상은 한다고 생각하고, 인류애를 아우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잘 제작한다고 생각한다.

 

 

미확인 행성 탐사 미션

버즈 라이트이어는 우주선을 타고 미확인 행성을 탐사하러 나간다. 이 우주선에는 1200명의 대원들이 함께 타고 있다. 사령관의 명령으로 신입 대원 한명이 임무를 하게 되는데, 덩쿨에 잡혀가서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우주 대원들은 신입대원을 구하면서 우주선을 구하려고 하지만, 엔진이 망가지게 되어 좌절하게 된다.

 

1200명의 대원들은 버즈 라이트이어와 함께 행성을 탈출하지 못하게 되고, 어쩔수 없이 이 행성에서 정착하기로 한다. 처음에는 잘 모르는 행성에 정착하게 되어 절망을 갖게 되지만, 나중에 확인해보니 이 행성에는 자원이 많이 있어서 자원을 사용하면 탈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행히 행성의 자원을 사용하여 새로운 크리스탈을 만들고 우주선 수리를 하게 된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새로 만든 크리스탈을 이용하여 비행을 하고 돌아오는데 4~5분밖에 안되는 비행시간이었지만 이 행성의 시간으로는 4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버즈는 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행성에서 정착하여 살고있는 대원들은 1번의 비행에 4~5년이 그냥 가버린것이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많은 착오 비행을 거치고 드디어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어 비행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행성으로 돌아왔을대 마을은 로봇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버즈 라이트 이어는 현재 살아있는 대원들과 함께 행성을 탈출하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돌입하게 됩니다. 과연 시간 트랩에 갖히게 된것인지, 아니면 모험을 지속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SF액션을 선사한다.

 

쿠키 영상도 3개라고 하니 꼭 뒤까지 확인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