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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지났지만 촌스럽지 않은 코미디와 액션

 

공조1은 개봉하자마자 영화관에서 봤던 작품으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공조2가 나와서 찾아봤더니 공조1은 2016년에 개봉했더라. 벌써 6년이나 지났는데 현빈과 유해진 모습이 촌스럽지 않은 것을 보고 되게 신기했다. 그래서 찾아보다가 ott에서도 공조1을 볼 수 있어서 다시 시청하게 되었다. 공조2를 보기 전에 공조1을 보면 일부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꼭 공조1을 보고 공조2를 보면 좋을것 같다.

 

아쉽지만 공조1은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고, tving(티빙)에서 볼 수 있다. 현재 Tving영화 1위이다.

 

이동휘, 윤아, 박민하 등 아는 배우들의 총집합

 

2016년에 영화볼때는 잘 눈에 안익던 배우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아니 이 영화에 유명한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지? 라는 의문을 품게되었다. 지금까지도 롱런하면서 실력파 연기자들이 너무 많이 나오니, 영화의 스토리를 탄탄하게 끌고가고 재미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수사, 코미디, 액션 등 모든 장르를 다 가져가기 때문에 가족끼리 봐도 재미있고 그리고 이번 공조2는 추석때 개봉을 하면서 가족 영화로 타겟하는것을 알 수 있다.

 

악역으로 차기성 역으로 김주혁 배우님이 나오셨는데, 그 이후 사망을 하게 되어 그 이후로는 스크린에서 보기 힘들었는데, 영화에 나오게 되어서 매우 반가웠지만 좋은 배우를 잃은것 같아 아쉬웠다. 역시 그의 연기는 훌륭했다.

 

 

남북한이 함께 수사하는 공조

 

림철영(현빈)은 남한으로 도망친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하여 서울로 오게 된다. 차기성은 북한에서 위조지폐를 만드는 동판을 훔쳐갔고, 림철영의 연인을 죽였기 때문이다. 또한 북한에서는 본인들이 위조 지폐 사업을 하는 것을 숨기고 싶어 하였고 따라서 차기성과 원한이 있는 림철영을 남한으로 보내 차기성을 잡게 하도록 시켰다. 그리고 남한에서는 정직 처분중이였던 강진태(유해진)이 공조할 형사로 나와 함께 철령과 공조하게 된다. 하지만 강진태의 실제적인 임무는 림철영이 차기성을 잡지 못하게 하도록 방해하는것. 진태는 철영이 가는곳, 하는것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감시하기 시작한다. 

 

두 형사는 연락책인 박명호(이동휘)를 먼저 추격해나간다. 그리고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한다. 핸드폰에 sim카드를 바꿔 끼거나 전자발찌를 차게 하는 듯 서로를 감시하기 위하여 다른 이유를 대가면서 감시를 한다. 

 

처음에는 수사를 방해하라는 지시를 받은 진태와 차기성을 잡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림철령의 목표가 달라 계속 삐걱거린다. 자신의 의도를 숨기고 사건을 진행하기 때문에 공조가 잘 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사건을 하나씩 맞닥뜨리면서 공조가 잘 되게 되며, 강진태는 림철영의 진심을 알게 되고 도와주면서 사건을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진태의 가족이 납치가 된다. 림철영이 동판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차기성은 진태의 가족을 납치하여 림철영이 가져간 동판을 회수하려고 하고, 마지막에는 차기성을 처단하면서 영화가 끝이 난다. 동판은 바다속으로 빠져 찾지 못하게 된다.

 

쉴새없이 터지는 코미디

 

유해진 배우는 중간중간 애드립 같은 말투로 코믹 연극을 하는데, 공조에서도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현빈과 수사를 하면서 중간중간 뱉는 말이 코믹한 요소로 작용했다. 유해진 배우님의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연기는 유해진 배우님의 트레이드 마크인것 같다. 그리고 유해진 배우 뿑만 아니라 유해진의 처제로 나오는 윤아의 연기도 감초같았다. 박민영(윤아)는 유해진의 처제로 언니네 집에 얹혀살고 있는데, 림철영을 만나면서 공주병이 나오고 짝사랑을 하면서 작업(?)을 걸며 상상하는 새침데기같은 역할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 그리고 유해진의 딸인 강연아 역으로 나온 박민하 배우는 아나운서 박찬민님의 딸인데, 예전에 붕어빵에 나와서 똘똘하게 이야기 하던 모습이 생각났고, 영화에서도 영특한 모습으로 나와서 매우 귀여웠다. 지금은 중학생인가 고등학생으로 어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서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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